작품 <모빌리티>는 인간의 삶에서 과거의 다양한 이동 수단들이 어떻게 해석되었고 포스트 휴먼이라는 새로운 인간상이 제시되는 시대에 모빌리티의 개념이 얼마나 확장되고 있는지 다양한 오브제와 신체를 통해 표현하고자 합니다.
초인(Übermensch)
불안과 고뇌로 가득한 현재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삶은 아름다움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위버멘쉬>는 현재의 가치와 규범에 순응해버린 수동적 인간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탐구합니다.
0g
작품 <0g>은 신화 속 인물인 시시포스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떨어짐의 반복적 행위에서 우리 삶을 발견하고 무의미해 보이는 행동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시시포스의 계속되는 떨어짐의 행위 자체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낙하운동’의 물리적 원리를 움직임에 활용한 작품입니다.